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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 8

게임패스 - 나인솔즈 후기

메트로배니아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캐슬배니아 월하의 야상곡을 참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그 이후로 즐겨하는 장르가 되었다. 원하는 무기를 먹기 위해 같은 위치를 오가며 끊임없이 사냥을 하고,돈을 벌고 레벨을 올리기 좋은 장소를 찾아 또 끊임없이 반복을 하고그럼에도 정말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게임을 찾을 때도 항상 메트로배니아 장르를 눈여겨 보는데,지난번 지나가다 봐던 나인솔즈가 XBOX 게임패스에 있어서 한 번 해본 후기를 남긴다. 흔한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개인적으로는 너무 패링에 치우쳐진 게임 시스템이라고 느꼈다. 여태 해왔던 게임들에서 패링이 있는 경우는패링을 했을 때 주어지는 보상이 큰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타이밍에 패링을 했을 때 강력한 피해를 ..

취미/게임 2026.06.28

빅데이터 - 데이터가 커지면 달라지는 것 3V

데이터가 커지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빅데이터와 3V스마트기기, SNS, 사물 인터넷이 퍼지면서 데이터는 우리 일상 곳곳에서 끊임없이 쏟아진다. 알파고가 학습을 위해 수백만 번의 대국을 반복하고, 무인 자동차가 초당 1GB 규모의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대다. 문제는 단순하다. 데이터가 어느 선을 넘어 커지면, 지금까지 쓰던 방식으로는 더 이상 감당이 안 된다는 것. 그래서 "빅데이터"는 단지 양이 많다는 말이 아니라, 다루는 방식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는 신호에 가깝다.빅데이터를 떠받치는 세 기둥, 3V빅데이터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3V다. 첫째는 크기(Volume), 방대한 양의 데이터다. 둘째는 속도(Velocity),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빠른 속도로 처리·분석해야 한다는 점이다. 셋째..

IT·테크 2026.06.20

블록체인 - DApp 웹과 블록체인을 잇다

DApp 만들어보기: 웹과 블록체인을 잇다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했다 해도, 보통 사람은 그것과 직접 대화할 수 없다. 평소 우리가 쓰는 건 버튼과 입력창이 있는 웹 화면이다.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DApp(탈중앙 애플리케이션)이다. DApp은 익숙한 웹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 안쪽 살림은 블록체인이 맡는다.DApp = 프론트엔드 + 컨트랙트DApp의 구조는 의외로 단순하다. 프론트엔드는 우리가 늘 쓰던 웹(HTML, 자바스크립트)이고, 백엔드 역할을 스마트 컨트랙트가 대신한다. 일반 웹앱이라면 데이터베이스와 서버가 있을 자리에 블록체인 위의 컨트랙트가 들어선다. 화면은 그대로지만, "데이터를 누가 책임지고 보관하느냐"가 통째로 바뀌는 셈이다.web3가 둘을 잇는다웹과 컨트랙트는 서로 다른 세계라 통역..

IT·테크 2026.06.16

블록체인 - 코드가 계약이 될 때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가 계약이 될 때: 스마트 컨트랙트 입문종이 계약서는 누군가 보관하고, 누군가 해석하고, 분쟁이 나면 또 누군가 판단한다. "이 조건이면 자동으로 실행된다"는 약속을 사람이 아니라 코드에게 맡길 수 있다면 어떨까? 스마트 컨트랙트는 바로 그 발상에서 출발한다. 약속의 내용을 프로그램으로 적어 블록체인에 올려두면, 조건이 충족될 때 코드 그 자체가 계약을 집행한다.코드가 곧 계약, 그리고 불변성스마트 컨트랙트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코드가 곧 계약이다. 함수에 적힌 규칙이 합의의 전부이며, 그 밖의 해석 여지는 없다. 둘째, 한 번 블록체인에 배포되면 내용을 바꿀 수 없다. 계약서의 잉크가 마르는 정도가 아니라, 돌에 새겨 모두가 같은 사본을 들고 있는 상태에 가깝다. 편할 것 같지만 동시에 무섭..

IT·테크 2026.06.12

네트워크 - VLAN 이야기

하나의 망을 여럿으로: VLAN 이야기스위치는 브로드캐스트, 즉 "모두에게 외치기"를 자주 쓴다. 그런데 한 건물에 모든 부서가 같은 망에 묶여 있으면, 한쪽의 외침이 전부에게 도달해 성능과 보안이 함께 흔들린다. 물리적으로 망을 나누지 않고도 이 문제를 푸는 방법이 VLAN이다.논리로 나누는 망VLAN은 하나의 물리적 스위치를 번호로 구분된 여러 개의 논리적 망으로 쪼갠다. 같은 스위치에 꽂혀 있어도 VLAN이 다르면 서로의 브로드캐스트가 닿지 않는다. 한 사무실을 칸막이로 나눠 회의실을 만드는 것과 같다. 벽을 새로 세우지 않아도 공간이 분리되니, 트래픽 부하가 줄고 다른 VLAN과 통신하려면 반드시 3계층 장비를 거치게 되어 보안도 강해진다.트렁킹과 VTP문제는 스위치가 여러 대일 때다. 스위치를 ..

IT·테크 2026.06.07

네트워크 - 이중화와 보안

멈추지 않는 네트워크: 이중화와 보안서비스가 한 장비의 고장으로 멈춰선 안 된다. 그래서 네트워크는 길을 두 개 이상 두고, 동시에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근다. 멈추지 않게 만드는 이중화와, 함부로 못 들어오게 막는 보안을 함께 살펴본다.이더채널: 여러 선을 한 선처럼스위치 사이를 케이블 여러 가닥으로 잇고, 이를 하나의 논리적 연결로 묶는 것이 이더채널이다. 차선이 늘어난 도로처럼 대역폭이 커지고, 한 가닥이 끊겨도 나머지가 트래픽을 이어 받는다. 한 묶음을 한 길로 취급하니 루프 걱정도 덜고, 트래픽은 여러 가닥에 나눠 흘려 부하를 분산한다.FHRP: 게이트웨이를 이중으로PC는 다른 망으로 나갈 때 게이트웨이 하나만 바라본다. 이 게이트웨이가 죽으면 통신이 끊긴다. FHRP는 라우터 둘 이상..

IT·테크 2026.06.06

네트워크 - 안전장치 STP

네트워크의 안전장치, STP스위치 망을 안정적으로 만들려고 케이블을 이중으로 연결했더니, 오히려 망이 마비됐다. 흔한 사고다. 원인은 루프, 그리고 이를 막는 안전장치가 STP다.브리징 루프라는 재앙스위치는 목적지를 모르는 프레임이나 브로드캐스트를 모든 포트로 뿌린다. 그런데 스위치들이 고리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이 프레임이 고리를 돌고 돌며 끝없이 복제된다. 출구 없는 회전문에 사람이 갇힌 것과 같다. 트래픽이 기하급수로 불어나 망 전체는 물론 거기 붙은 단말까지 멈춰 버린다. 무서운 점은 단 하나의 여분 연결만으로도 이 재앙이 시작된다는 것이다.STP가 푸는 문제STP(Spanning Tree Protocol)는 물리적으로는 고리가 있어도, 논리적으로는 고리가 없는 나무 모양 경로를 만들어 루프..

IT·테크 2026.06.04

네트워크 - 스위치는 어떻게 똑똑해지는가

스위치는 어떻게 똑똑해지는가: 이더넷과 MAC 학습같은 사무실 안 PC들은 무슨 수로 서로를 찾을까. 답은 스위치에 있다. 그런데 스위치도 처음엔 누가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른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 정확히 필요한 포트로만 데이터를 보낸다. 이 "똑똑해지는 과정"이 오늘의 주제다.이더넷, LAN의 공용어이더넷은 LAN에서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종합 규칙이다. 보내는 데이터를 프레임이라는 봉투에 담는데, 그 겉면에는 목적지 MAC 주소와 출발지 MAC 주소가 적힌다. MAC은 랜카드마다 부여된 고유 번호라, 이 두 주소만 보면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지가 드러난다. 과거 허브 시절엔 모두가 한 선을 공유해 충돌이 잦았지만, 스위치는 포트마다 길을 분리해 그 문제를 풀었다.MAC 학습: 경험으로 만드는 ..

IT·테크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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